08/09/2026
[BI-WEEKLY BRIEFING] 네팔은 이미 기후가 바뀌었다고 말합니다
소풍벤처스는 격주로 기후 자본의 흐름과 임팩트 투자 시장의 주요 이슈를 소풍의 시각으로 짚어드립니다. 이번 여덟 번째 호의 화두는 '일상이 된 재난'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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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26일 네팔 북부에서 빙하를 포함한 사면이 무너졌고, 토석류는 100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. 피해 현장에는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고 국제금융공사가 금융을 주선한 216MW 수력발전소가 있었습니다. 이 사업에는 기후위험평가가 있었습니다.
✔ 평가는 있었는데 왜 무너졌을까: 1만 년 빈도 홍수까지 검토한 사업이었습니다. 극단값을 검토하고도 놓친 것이 있다면, 놓친 것은 물의 양이 아니라 위험의 종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. 우리가 살고 있는 기후에서는 어떤 위험이 일상화되어 있을까요.
✔ 발전 5사 통합, 재생에너지 투자의 상대가 바뀔까: 다섯 곳을 하나로 합치는 추진방안이 의결됐고, 산업용 전기요금을 11개 지역으로 나누는 설계안도 나왔습니다. 통합 법인의 투자 여력과 민간 공동개발 기회, 계약시장과 기업 PPA의 병존 방식이 관건입니다.
✔ 1.5도 이후의 AI: 유엔환경계획은 목표치 1.5도 초과가 임박했고 초과의 크기와 기간에 따라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. 감축을 계속하면서 적응과 탄소제거를 함께 키워야 합니다. 그런데 탄소제거 장기계약은 한 구매자에게 쏠려 있습니다.
이번 호에는 9월 10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열리는 '2026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' 소식도 담았습니다. 올해 주제는 'Climate Runs on AI, AI Runs on Power'입니다.
소풍벤처스는 이 브리핑을 통해 우리 포트폴리오 창업가들과 생태계 파트너들이 더 기민하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.
이번 호를 끝으로 이 브리핑은 월간으로 바뀝니다. 다음 호는 10월 8일에 찾아뵙겠습니다.
🔗 브리핑 전문 보기: https://news.sopoong.net/article/17888617970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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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위험평가를 거친 네팔의 216MW 수력발전소가 복합재난에 무너졌습니다. 평가가 가려낸 위험과 실제 피해 사이의 간극이 문제입니다.